홈페이지 제작을 마치고 나면 다음 고민이 생겨요. 같은 가게인데 네이버에서 찾아온 손님과 광고를 눌러 들어온 손님에게 똑같은 첫 화면을 보여 줘도 될까 하는 거예요. 소개형, 쇼핑몰, 랜딩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는 앞선 글에서 다뤘으니, 이 글은 그다음 단계로 손님이 어느 길로 들어오는지에 따라 페이지를 나눌지 판단하는 기준을 모아 봤어요.
사노라웹은 전남 영광군을 기반으로 사이트를 세우고 문 연 다음의 검색 관리(SEO)까지 붙어 있는 팀이고, 광고 운영은 사장님이 원하실 때 보태는 항목이에요.
들어온 길이 다르면 읽는 방식이 달라요
- 검색으로 온 손님: 상호나 업종, 동네 이름을 넣고 들어와요. "여기가 맞는 곳인가, 믿어도 되나"를 확인하려고 소개와 서비스, 작업 사진, 위치를 오가며 천천히 읽어요.
- 광고나 SNS 링크로 온 손님: 방금 본 혜택이 진짜 있는지부터 찾아요. 약속한 내용과 조건, 신청 버튼이 첫 화면에 바로 보여야 머물러요.
- 명함 QR이나 지인 공유로 온 손님: 연락처와 길 안내만 빨리 원해요. 짧은 소개 아래 전화와 지도가 위쪽에 있으면 충분해요.
검색 손님에게 행사 문구만 가득하면 어떤 곳인지가 안 보이고, 광고 손님에게 연혁부터 보이면 "내가 누른 그 광고가 맞나" 싶어 나가기 쉬워요.
나눌지 말지는 세 가지로 판단해요
들어오는 길이 둘 이상인가요?
검색만 쓰거나 광고를 잠깐만 돌린다면 사이트 하나로도 충분할 때가 많아요. 검색과 광고를 같은 시기에 함께 굴릴 계획일 때 분리를 생각해 보세요.
광고마다 내건 약속이 다른가요?
광고에 "이번 달 상담 혜택"을 걸어 두고 도착한 화면이 회사 소개뿐이면 흐름이 끊겨요. 광고마다 약속이 다르다면 약속별로 신청 화면을 두는 편이 결과를 견주고 고치기에도 편해요.
끝난 행사를 내릴 사람이 있나요?
행사 화면은 기간이 지나면 문구와 버튼을 꺼야 해요. 챙길 사람이 없다면 본 사이트 메뉴에 오래 달아 두기보다, 기간 한정 화면만 따로 열고 끝나면 내리는 쪽이 안전해요.
한 주소 안에서 나누는 방법
- 본 사이트: 소개와 서비스, 작업 사진, 오시는 길, 상시 연락처를 두고 페이지별로 제목과 요약을 업종·지역 검색에 맞게 따로 적어요. 영광이나 광주처럼 동네 이름이 들어가면 찾아오는 길이 넓어져요.
- 행사·신청용 하위 주소: 광고나 전단, 카카오톡으로만 나눠 주는 짧은 주소예요. 메뉴는 줄이고 신청과 전화 버튼을 반복해요.
- 택배로 물건을 판다면: 결제와 배송 안내가 있는 쇼핑몰 구성이 따로 필요하고, 소개 사이트와 역할을 나눠 두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셋을 한꺼번에 만들 필요는 없어요. 검색용 본 사이트로 시작하고, 광고를 켜는 달에만 신청 화면을 덧붙이는 순서가 부담이 덜해요.
나눈 뒤에 살펴볼 것
페이지를 나눴다면 한 달쯤 지나 두 가지를 들여다보세요. 첫째, 검색용 본 사이트로 들어온 손님이 어떤 화면까지 보고 나가는지예요. 소개만 보고 떠난다면 연락처 버튼이 너무 아래에 있을 수 있어요. 둘째, 신청 화면에 들어온 사람 가운데 실제로 칸을 채운 비율이에요. 들어온 사람은 많은데 신청이 적다면 광고에서 말한 약속과 화면 첫 줄이 다르지 않은지 맞춰 보세요.
이런 숫자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나 구글 서치콘솔, 방문 통계 도구에서 볼 수 있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분석을 할 필요는 없고,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서 멈췄나" 두 가지만 봐도 다음에 고칠 곳이 보여요.
업종별로 떠올려 보면
- 학원이나 교습소: 평소엔 검색으로 학부모가 찾아오고, 방학 특강 때만 광고를 켜는 경우가 많아요. 본 사이트는 과목과 선생님 소개, 특강 신청은 기간 한정 화면으로 두면 깔끔해요.
- 식당: 동네 이름과 메뉴로 찾아오는 손님이 대부분이라 본 사이트 하나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단체 예약 행사를 할 때만 신청 화면을 붙여 보세요.
- 시공이나 수리 업체: 검색 손님은 작업 사진을 오래 보고, 광고 손님은 견적 신청을 바로 찾아요. 사진 많은 본 사이트와 짧은 견적 신청 화면을 나눠 두면 둘 다 편해요.
한 장짜리 신청 화면에 들어갈 것
광고용 신청 화면은 짧을수록 좋지만 빠지면 안 되는 게 있어요. 맨 위에는 광고에서 말한 약속을 같은 낱말로 다시 적어요. 그 아래 누가 하는 곳인지 한두 줄, 조건과 기간, 그리고 이름과 연락처만 받는 짧은 신청 칸을 둬요. 칸이 많을수록 중간에 멈추는 사람이 늘어나니 꼭 필요한 것만 물어보세요. 마지막엔 전화 버튼을 한 번 더 두고, 본 사이트로 가는 작은 링크를 달아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길을 잃지 않게 해요.
영광·광주 가게라면
동네 손님은 상호보다 "영광 펜션", "광주 인테리어"처럼 동네 이름과 업종을 함께 넣어 찾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검색용 본 사이트에는 동네 이름을 제목과 본문에 자연스럽게 담아 두는 게 중요해요. 반면 광고용 신청 화면은 이미 광고에서 지역을 골라 보여 준 뒤라, 지역 설명보다 약속과 신청 칸에 집중하는 편이 나아요. 같은 가게라도 두 화면이 맡은 일이 다르니 문구도 달라야 해요.
나누지 않아도 되는 경우
광고 계획이 아직 없다면 나눌 까닭이 없어요. 본 사이트 하나를 잘 다듬는 데 힘을 쓰면 돼요. 광고를 하더라도 짧게 한두 번이라면, 본 사이트 첫 화면 위쪽에 행사 안내 띠를 잠깐 올렸다가 내리는 정도로 충분해요. 분리는 검색과 광고가 함께 꾸준히 돌아갈 때 꺼낼 카드예요.
이렇게 나누는 건 피하세요
- 같은 내용을 주소만 바꿔 여러 장 복제하기: 검색에도 손님에게도 거의 도움이 안 돼요.
- 광고용 화면에 회사 메뉴 전체를 그대로 붙이기: 해야 할 행동이 흐려져요.
- 확인되지 않은 숫자나 과장된 문구로 첫 화면 채우기: 애초에 넣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신청 화면을 따로 만들면 비용이 더 드나요?
화면 수와 구성에 따라 견적을 따로 드려요. 본 사이트 기본형은 110만 원부터(VAT 별도)이고 호스팅 1년과 도메인 1년이 무료예요.
본 사이트 제작 기간은요?
원고와 사진이 다 모인 뒤 보통 1~2주예요. 행사 화면은 내용이 정해지면 그에 맞춰 일정을 잡아요.
행사가 끝난 화면은 누가 내리나요?
직접 끄실 수도 있고, 월 관리를 맡기시면 기간에 맞춰 정리해 드려요. 월 관리는 30만 원부터(VAT 별도)예요.
분리하면 검색 순위가 오르나요?
순위는 검색 회사가 정해서 약속드릴 수 없어요. 다만 손님이 기대한 내용을 바로 만나게 하는 데는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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